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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카드승인완료문자를 받은 경기도민의 경우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을 맘껏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직 확실하게 사용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몰라서 사용을 꺼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이 내용을 보시고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편의점, 주유소)
흔히 알려진 음식점과 전통시장 외에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의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대형 백화점,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기준만 충족한다면 사실상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에는 크게 270여 개 업종에 50여만 개 업소가 이에 해당하는데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은 의료·건강 관련 업종에서도 두루 쓰이는데 헬스장·당구장·볼링장 등 레저업소와 스포츠용품·악기점 등 레저용품점, 영화관·애완동물·화랑 등 취미 관련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병원, 피부과, 한의원, 한방병원 등 병의원은 물론 약국·한약방, 산후조리원에서 결제 가능하며 홍삼제품 등 건강식품 전문점에서도 쓸 수 있으며, 문화·레저·여행 업종에서도 쓸 곳이 많습니다.
학원과 서적·문구·완구점, 가방·시계·귀금속·신발 등 신변 잡화, 의류, 미용실, 안경원, 각종 회원제 업소에서도 결제 가능하며, 호텔·콘도·펜션 등 숙박업과 철도·택시·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때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구와 가전제품, 컴퓨터, 보일러, 페인트, 조명, 타일, 커튼, 침구, 식기와 세탁소 및 각종 수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충전소·자동차 정비·부품·세차장은 물론 중고차·이륜차 판매 업소, 부동산 중개 등 용역서비스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선불카드로 신청을 하게 될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이 제한된다고 하는데 지역사랑카드로 신청을 하면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인 하나로마트에서도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기도가 지난 1~3월 말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업종별 결제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결제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32%가 결제되었다고 합니다.
지역화폐 결제액의 3분의 1은 음식점에서 쓰인 셈이며, 그 다음은 슈퍼마켓·편의점(가맹점)·농축협직영매장 등 유통업으로, 전체의 16.4%가 결제됐다고 합니다.
최근 잘못된 정보들도 떠돌고 있는데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을 한 가게에서 다 쓰면 안 된다”, “먹을 것만 사야 한다”, “미용실 및 사우나에서 쓰면 벌금이 백만 원이 넘는다” 등의 잘못된 정보들이 떠돌고 있다고 하니 흘려들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는 지역화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결제되지 않은 곳도 많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경기도재난기본소득으로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남양주시, 안양시, 화성시, 평택시, 의정부시, 시흥시, 파주시, 김포시, 광명시, 광주시, 군포시, 오산시, 이천시, 양주시, 안성시, 구리시, 포천시, 의왕시, 하남시
이상 여기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주유소, 편의점, 하나로마트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