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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구 봉쇄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확산을 막지 못하면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퍼져 나갈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대구 봉쇄 청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코로나 대구에서 확산 속도와 규모를 제어하지 못하면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코로나 대구에서 확진환자의 발생 규모가 커서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인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관리체계도 달라진다며 코로나19가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주된 방향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최대한 경증 상태로 찾아내고, 이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 중증도에 맞는 진료체계, 즉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의료전달 단계를 만들어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와 무관한 다른 환자들의 치료를 보장해서 이들에게 필요한 의료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까지 집중하였던 해외 유입 차단,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격리 등의 봉쇄정책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했으며, 코로나19의 전파 양상이 그 규모는 크지만 일부 지역 또는 집단에 의한 전파가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를 중심으로 하는 방역 봉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대구 봉쇄 국민청원?

 

1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 봉쇄 조치가 필요하다"는 청원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대구 봉쇄'가 네이버 등 국내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대구 봉쇄를 검토한 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정치 성향을 두고 공격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는데 진보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대구시장이 정신줄을 놨다" "자한당 DNA 어디 가겠나" "대구시민이 저런 자를 시장으로 뽑았으니 감수해야 한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한순간에 혐오 대상이 된 대구·경북 지역민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대구에 거주하는 김주연 씨(가명·26)는 "왜 분노의 화살을 대구에 돌리는지 모르겠다"며 "대구는 원래 빨간 도시니, 고담 대구니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76만 1833명 서명 마감

 

청원은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이란 제목으로 지난달 23일 올라왔으며, 76만 1833명이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지난 22일 마감됐습니다.

 

청원 글 작성자는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며 “북한마저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 이미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는가.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이 청원 글은 지난해 5월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183만 1900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119만 2049명)에 이은 역대 3번째 최다 동의 청원 글로 기록됐습니다.

 

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청와대는 한 달 내 답변을 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입장을 따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명 늘어난 76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1명 추가돼 7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놓이면서 야권에서는 ‘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을 입국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진중권 코로나 대구 중국 봉쇄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국인 입국 금지, 대구 봉쇄 등 주장에 “바이러스는 국적도 없고, 원적도 없다”며 “서로 싸울 게 아니라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한 폐렴 대(vs) 대구 폐렴. 중국 봉쇄 대 대구 봉쇄. 원희룡(제주도지사)이 대구 봉쇄를 실천하려다 욕만 먹었죠”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 전 교수는 “지금은 ‘문빠’(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구봉쇄 운동을 주도하는 듯”이라고 꼬집은 뒤 “바이러스는 국적도 없고, 원적도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진단은 의학적, 방역은 과학적이어야 한다”며 “이 이슈,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양쪽의 선동적 어법에 휘둘리지 말라”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서로 싸울 게 아니라 협력해야 할 때”라며 “어차피 대통령은 무한책임을 지게 돼 있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중권 교수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는 것 같네요.

 

이상 여기까지 코로나 대구 봉쇄 청원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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