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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엄친아 발라드 가수로 인기를 누리던 로이킴이 실망시킨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기소유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소유예란 뜻
기소유예란 범죄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피해자와의 합의내용, 반성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죄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성행, 환경,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의 동기나 수단,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참작하여 기소를 하여 전과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다시 한 번 성실한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검사가 기소를 하지 않고 용서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수 로이킴 기소유예 처분
25일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며 로이킴의 컴백을 알리는 듯한 내용을 공식입장문을 통해 알렸습니다.
로이킴은 지난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정준영 단톡방’사건은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들과의 성 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수차례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사건입니다.
당초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음란물 유포 정황이 포착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고, 기소유예로 사건이 최종 마무리 됐으며,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이 아닌 일반 음란물을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소속사 측이 다시 한 번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선을 그은 가운데, 기소유예로 마무리된 로이킴이 자숙의 시간을 거쳐 다시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기소유예란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